쿠키플레이스는 서브컬처 팬덤을 겨냥한 C2C 플랫폼 ‘크레페’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서브컬처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창작과 거래의 새로운 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쿠키플레이스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커미션 거래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이 플랫폼은 창작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어 원하는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러한 거래는 팬덤 문화의 심화된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크레페는 지난 2022년 설립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해 지난해에는 42만 명의 회원과 436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7%와 92%의 증가율을 보이며, 플랫폼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크레페의 특징은 안전 거래 시스템을 도입하여, 선결제 후 작업물을 받지 못하는 사기 위험을 최소화한 점이다. 결제 후 작업물이 신청자에게 전달되고, 이를 확인한 후 정산이 이루어지는 구조로,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쿠키플레이스의 공동대표 장동현은 “커미션 거래는 서브컬처에서 오랫동안 이어져온 문화로, SNS에서 주로 이루어졌으나, 이제는 버티컬 플랫폼으로 전환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서브컬처 팬들이 원하는 창작물을 더욱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다양한 형태의 커미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커미션 거래가 활발해질수록 AI 기술의 사용에 대한 논란도 심화되고 있다. 서브컬처 팬들은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거부감을 표하고 있으며, 쿠키플레이스는 이러한 팬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AI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사용한 콘텐츠에 대한 규정을 신설하고, AI의 활용을 제한하는 기술적 조치를 도입하여 안전한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쿠키플레이스는 ‘버틀레리안’이라는 안티 AI 프로젝트를 통해 AI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AI 활용 금지 원칙을 포함한 이용약관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은 서브컬처 팬들이 신뢰할 수 있는 창작물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팬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하는 쿠키플레이스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
쿠키플레이스는 앞으로도 서브컬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커미션 거래는 창작자와 신청자 간의 관계가 중요하다”며, “AI 사용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팬들의 신뢰를 얻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서브컬처 팬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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