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릿벤처스가 미디어 테크기업 뉴 아이디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하여 10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뉴 아이디는 글로벌 OTT 및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송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고 수익화, AI 현지화, 자동차 및 CTV 전용 솔루션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 회사는 구독료 없이 광고 시청만으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FAST 분야에서 아시아 기업 중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K-콘텐츠 채널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뉴 아이디는 삼성 TV 플러스와 LG 채널을 비롯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파라마운트의 플루토 TV, 폭스의 투비 등 30개 이상의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과 협력하여 400개 이상의 FAST 채널을 운영하며, 아시아 최대 FAST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 아이디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2022년부터 3년간 연평균 37.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로부터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매출의 86%를 달성했으며, 수출액도 750만불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번 크릿벤처스의 투자는 뉴 아이디가 CTV 광고 사업을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자체 기술 플랫폼과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예정이다. 뉴 아이디는 콘텐츠 파트너뿐만 아니라 글로벌 플랫폼의 수익화까지 지원하는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크릿벤처스의 송재준 대표는 뉴 아이디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K-콘텐츠 IP 홀더와 글로벌 FAST 플랫폼을 연결하고, 다양한 IP를 채널화하여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핵심 허브 지위를 선점한 것이 뉴 아이디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콘텐츠뿐만 아니라 K-뷰티, K-푸드 라이프스타일 채널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크릿벤처스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계획은 뉴 아이디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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