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농식품 창업콘테스트’가 11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농업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 콘테스트는 농식품 산업의 앞선 기술과 창업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6367개 기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그중 111개 기업이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농식품 산업은 AI, 로보틱스, 푸드테크, 스마트팜과 같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아이오크롭스’는 AI 기반의 온실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여 주목받았으며, 2024년에는 대체 단백질 식품을 생산하는 ‘스페이스에프’가 같은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사례들은 농식품 산업의 혁신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올해 콘테스트는 AI, 정보통신기술(ICT),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반려동물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농산업 전후방 분야의 예비 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의 기업들이 대상이다. 특히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단순한 시상식이 아닌,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참가 기업들은 사업계획서의 고도화, 투자 유치 전략, IR 피칭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투자 밋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결선 진출팀에게는 맞춤형 컨설팅과 역대 수상 기업, 멘토단, 후원사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되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대통령상을 포함하여 총 11개 팀에게 1억25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정부 포상이 수여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농산업 청년 프론티어상’과 농촌진흥청장상인 ‘농업농촌진흥상’도 운영되어 청년 창업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후원 기관으로는 농협중앙회, 롯데중앙연구소,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한국마사회, UN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 CJ제일제당 등이 참여하여 이들의 투자 연계와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석형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투자와 유통, 대기업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지원 프로그램은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농식품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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