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춘 LG화학 CEO가 5일 신년사를 통해 ‘파부침주’의 정신을 강조하며, 강력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결단을 내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최근의 기술 혁신과 변화하는 경쟁 환경 속에서 LG화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변화 대응 방식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모든 임직원이 결사 항전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CEO는 현재 LG화학이 직면한 절박한 상황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과거의 주기적 변화와는 다른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경쟁자가 출현하고 기업 순위가 뒤바뀌는 가운데, LG화학이 이러한 변화를 혁신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3대 핵심 과제로 혁신적 접근, 선택과 집중, 그리고 전사적 AX와 OKR 도입을 제시했다.
특히, 김 CEO는 ‘혁신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화를 혁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LG화학이 신사업 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리소스가 분산되어 있고 투자와 육성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며, 앞으로는 전략적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전략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은 과감하게 조정할 것임을 예고하며 사업 구조조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CEO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실용적 방안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영업, 생산, 개발 전 부문에 에이전트 AI를 도입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OKR(Objectives & Key Results) 방식을 통해 전 조직이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혁신의 DNA를 LG화학에 심어,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가장 강한 회사로 변화할 것을 다짐하며, 모든 임직원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랑스러운 LG화학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러한 김동춘 CEO의 신년사는 LG화학의 미래를 위한 강력한 비전과 실행 의지를 내포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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