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바이오의 만남 샌디에고에서 K-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 지원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DISCOVER AI × LIFE SCIENCES’ 행사가 23일(현지 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의 하드락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인 ‘BIO USA 2026’와 연계하여,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에는 한국무역협회 댈러스지부를 비롯한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무역협회 충북지부 등이 함께하며, 글로벌 스타트업, 연구소, 대학, 병원, 투자사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하였다.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대담,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의 제품 및 기술 소개,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 전문가 대담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바이오 업계 리더들이 초청되어 ‘AI와 생명과학의 교차점’을 주제로 최근의 AI 도입 사례와 향후의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이 과정에서 AI 신약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인 ‘딥오리진’과 글로벌 합성생물학 미디어 플랫폼인 ‘신바이오베타’의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유익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피칭 세션에서는 신약 개발, 바이오 인텔리전스, 신경과학, 헬스케어 등 4개 분야의 AI 바이오 스타트업 10개가 참가하여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였다. 국내 기업으로는 포트래리, 아이겐드럭, 바이오리서치AI 등 5개 회사가 참여하여 K-바이오의 기술 경쟁력과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들 스타트업은 AI 기술이 접목된 바이오 분야에서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피칭에 참여한 기업들과 미국의 주요 바이오 거점인 실리콘밸리, 샌디에이고, 보스턴에 위치한 전문 투자사(VC)들이 만나 협력 및 투자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화이자, 앱비, 랩코프,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 및 의료기관, 그리고 엔비디아와 같은 AI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유망 스타트업들과의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였다.

김경훈 한국무역협회 댈러스지부장은 “앞으로도 무역협회 댈러스지부의 신전략산업 지원 플랫폼인 ‘DISCOVER’를 통해 미국 바이오산업 주요 기업 및 기관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와 바이오라는 두 혁신적인 분야가 만나는 지점에서 K-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스타트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노력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902173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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