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가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스타트업, 벤처 투자사, 그리고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개최된 ‘GS F.L.O.W Day’는 이러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이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에너지 및 소재의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순환경제의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음식물류 폐기물은 그동안 높은 수분 함량과 부패 가능성으로 인해 처리 비용이 상당히 부담스럽게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바이오가스 생산, 지속 가능한 항공유(SAF) 원료 확보, 그리고 바이오플라스틱 등 다양한 화학소재 제조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으로 전환하려는 산업계의 관심을 더욱 증대시켰습니다.
GS의 허준녕 미래사업팀장 부사장은 GS F.L.O.W Day의 개회사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은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바이오가스와 화학소재로 전환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배출부터 활용까지의 밸류체인을 연결할 때 자원화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를 통한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의 구축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수거하고 처리하며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정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사업 모델과 정책 방향, 그리고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정부 측에서는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로 전환하는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음식물 쓰레기의 분리배출과 자원화 인프라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GS는 이러한 자원화 사업을 통해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으며, 폐기물 수거 관리 솔루션 기업인 리코, 음식물류 폐기물에서 젖산을 추출하여 플라스틱 및 세정제,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트리플W, 그리고 바이오가스화 시설의 생산성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알케미카 등이 주요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GS는 음식물 쓰레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바꾸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근호 그린테크얼라이언스 회장은 ‘음식물류 폐기물의 분리배출은 순환경제 실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국내의 분리배출 제도와 자원화 인프라, 운영 경험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자원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GS의 이번 행사는 단순한 사업 모델의 논의에 그치지 않고,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GS가 이끄는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사업이 어떻게 진화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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