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LG AI와 SK텔레콤, 업스테이지가 2차 단계로 진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반면, 네이버클라우드는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는 AI 기술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암시하는 중대한 사건으로, 각 기업의 AI 기술력과 독창성이 평가되는 중요한 시점이었다.
1차 단계 평가에서는 벤치마크, 전문가, 사용자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점수가 매겨졌다. LG AI는 NIA 벤치마크 평가에서 10점 만점 중 9.2점을 기록하고, 글로벌 공통 벤치마크에서도 20점 만점 중 14.4점을 획득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업스테이지와 LG AI는 글로벌 개별 벤치마크에서 각각 10점 만점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전문가 평가에서도 LG AI는 35점 만점 중 31.6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사용자 평가에 따르면, 49명의 AI 전문 사용자들이 참여하여 LG AI의 웹사이트 활용 가능성 및 비용 효율성을 높게 평가하였다.
이에 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독자성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2차 단계 진출에서 제외됐다. 과기정통부는 공모 단계부터 독자 AI 모델의 정의를 명확히 하였으며, 해외 모델의 미세 조정으로 개발된 파생형 모델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술적 측면에서 AI 모델의 독자적 구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AI 모델이 자주권과 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독자성 문제로 인해 탈락하게 되었다.
과기정통부는 1차 단계 평가 후 정예팀에 포함되지 않은 역량 있는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개 정예팀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추가 선정된 팀은 GPU 및 데이터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K-AI 기업’이라는 명칭 부여를 통해 독자 AI 모델 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러한 행정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AI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AI 기술은 이제 단순한 연구와 개발을 넘어,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LG AI와 SK텔레콤, 업스테이지의 성공적인 진출은 한국 AI 생태계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향후 AI 기술이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AI 모델의 독자성을 확보하고, 기술적 자주성을 키우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각 기업들은 자사의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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