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 정부는 인공지능(AI) 혁신 시대에 대비하여 청소년 창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시작했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초·중·고등학교 단계부터 AI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AI 창업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실제 창업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교육 행사에 그치지 않고, 부처 간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창업 지원으로 이어지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2026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가 이와 같은 맥락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AI 대도약의 시대, 내일의 유니콘 창업을 꿈꾸는 우리!’로, 이는 청소년들이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7월 7일까지 참가 동아리를 모집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초기 창업 활동부터 실제 창업까지 폭넓은 지원을 약속한다.
이번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한 우수 동아리 50팀은 창업 멘토링을 제공받으며, 상위 수상 동아리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때 서류 심사 면제 및 창업 활동 자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AI 기술을 활용한 예측 모델, 데이터 기반 정밀 진단, 초개인화 기술 적용, 난제 해결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학생들의 혁신적인 창업 전략과 협력적 가치 창출 과정을 심사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초·중·고 학생 창업 동아리와 2007년 이후 출생한 학교 밖 청소년 동아리까지 포함된다. 경쟁을 넘어 도전 그 자체를 격려하기 위해 예선에 도전한 모든 동아리에는 ‘도전 인증서(가칭)’가 발급된다. 이는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도전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이다.
장홍재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청소년들이 AI 시대에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전 정신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창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및 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7월 7일까지 온라인 창업 체험 교육 플랫폼 ‘YEEP’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시·도별 예선을 거쳐 최종 50개 동아리가 선발되며, 오는 10월에는 온·오프라인 결선 심사를 통해 대상을 포함한 총 50개 팀에 216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세상에 선보이고, AI 창업 시대의 주역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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