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의 혁신적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로 향하는 길

2023년 7월 2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에서 열린 HPE 네트워킹 기자간담회에서 HPE는 새로운 네트워크 패러다임을 소개하며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밥 프라이데이 HPE 최고AI책임자는 이 자리에서 네트워크가 스스로 판단하고 복구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과거의 수동적인 네트워크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자율적인 네트워크 운영으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프라이데이 CAIO는 특히 기업들의 네트워크 운영 방식이 과거의 장비 관리 중심에서 클라이언트와 클라우드 간 사용자 경험 관리로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네트워크 자동화 방식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존의 파이썬 스크립트 기반의 결정론적 방식에서 에이전트가 스스로 판단하는 비결정론적 넷옵스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HPE는 이러한 변화를 적극 반영하여 미스트 플랫폼에 CX 유선 액세스 스위치 지원을 추가하고 아루바 센트럴에 마비스 셀프 드라이빙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의 하드웨어 확장 또한 주목할 만한 변화입니다. 오동열 HPE 전무는 최근 GPU 발 트래픽의 증가로 인해 1.6TB급 인터페이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키텍처의 전환도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존의 인피니밴드 아키텍처에서 이더넷으로의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이는 이더넷 기반이 이미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에 의해 검증된 방식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보안 측면에서도 HPE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습니다. 카를로스 고메즈 갈레고 HPE 네트워킹 APJ 최고기술책임자는 네트워크와 보안을 별개의 객체로 바라보는 것을 경계하며, 제로트러스트 보안 아키텍처를 처음부터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툴이 난립하고 데이터가 사일로화되면 위협을 파악하기 어려워진다”고 경고하며, 네트워크팀과 보안팀 간의 데이터 공유가 성능과 보안을 동시에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날 간담회에서는 HPE의 메가 프로젝트 참여 의지도 확인되었습니다. 채기병 HPE 네트워킹 총괄 지사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고객들과의 협력을 통해 HPE의 풀스택 솔루션을 활용하여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HPE는 전사 차원에서 이와 관련된 부분을 파악하고 있으며, 영업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HPE의 이러한 혁신적인 전략은 앞으로의 네트워크 운영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자율화된 네트워크 환경은 기업들에게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HPE가 제시하는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는 이제 단순한 기술적 변화가 아니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232951?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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