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운영하는 프렙 아카데미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여 높은 생존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12주 동안 주 5일, 총 25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외식업과 식음료 분야에 집중한 실전형 교육으로, 예비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전수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까지 총 225명이 수료하였고 그 중 127명이 실제로 창업에 성공하였다. 이들이 운영하는 매장의 3년 생존율은 85.7%에 이르며, 누적 생존율은 89%로, 서울 외식업 평균 생존율인 47.6%보다 38.1%포인트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이는 교육과 창업, 그리고 사후 관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이다.
프렙 아카데미의 수료생 중 한 명인 김주원 셰프는 “요리만 할 줄 알았던 저에게 사업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주었다”고 회상하며,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창업을 결심했지만, 사업 운영에 필요한 경영 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프렙 아카데미의 도움을 받았다. 이 교육 과정에서는 상권 분석, 원가 관리, 세금 및 인건비, 마케팅 및 사업계획 수립 등 다양한 과정을 실제로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렙 아카데미는 2021년 시작 이후 성동구 성수캠퍼스에서 출발하여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추가 캠퍼스를 개설하였으며, 연 40명에서 100명으로 정원도 확대한 상태이다. 교육생들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메뉴 개발과 사업계획 수립을 진행하며, 실제 영업에 필요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실습을 경험한다. 조리실에는 튀김기와 중식 화구 등 다양한 조리 장비가 갖춰져 있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관계자는 “프렙 아카데미의 교육시설은 실습과 강의 공간이 잘 갖추어져 있어, 교육생들이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사후 관리도 중요한 부분으로, 수료 후에도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창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8개 분야에서의 컨설팅과 매출 데이터 분석도 제공된다. 김 셰프는 “운영 중에도 문제점은 계속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조언했다.
특히 프렙 아카데미는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올 하반기부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메뉴 기획, 마케팅 콘텐츠 제작,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시장 변화와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발전과 변화는 프렙 아카데미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성공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렙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창업 지원은 단순히 이론적인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창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원으로 이어진다.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단순한 사업 아이디어 이상으로, 실질적인 운영 전략과 시장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보다 성공적인 경로를 걸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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