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창업특별도 충북’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신용한 충청북도지사는 이번 개편이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도정 사상 최초로 신설된 ‘혁신 창업과’이다. 이는 창업 생태계의 대전환을 목표로 하며, 창업인재 육성, 재창업, 세대 간 공동창업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여 도전이 기회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이 부서가 충북의 창업을 활성화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확신을 내비쳤다.
또한, 청년정책추진단이 도지사 직속으로 설치되어 청년위원회와 협력하며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각 부서에 분산되어 있던 청년 정책을 하나로 연결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개편안은 감사와 재난 안전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정되었다. 기존 감사관을 합의제 감사위원회로 전환하여 감사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높이고, 이상 기후와 집중 호우에 대비해 하천 방제과를 신설하는 등 새로운 조직 운영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총괄할 ‘지방시대담당관’을 신설하여 정부의 균형 발전 정책에 기여하고, 바이오산업 및 보건의료 기능을 통합하여 바이오보건의약국 체계 아래 연계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의 정원은 기존 4902명에서 4970명으로 증가하며, 증원된 인력은 노동안전 감독, 재난 및 안전 대응,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는 충북도가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충북도는 이번 조직개편안을 오는 19일까지 입법 예고하고, 도의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동옥 부지사는 ‘민생 실용의 충북’으로 나아가기 위해 조직 구조뿐만 아니라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의 지속적인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충북이 더욱 발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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