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미 한국 진출 스마트홈 혁신과 소비자 신뢰 구축에 나선다

중국의 글로벌 가전 브랜드 드리미가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드리미 인 서울’ 행사를 통해 드리미는 로봇청소기와 같은 스마트홈 제품의 개인정보 보호와 애프터서비스(AS)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드리미는 2017년에 설립된 이래, 2023년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로봇청소기 외에도 미용 및 주방 가전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드리미는 지난해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10.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중국의 로보락과 에코백스에 이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명환 드리미 한국 마케팅 총괄 이사는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현지화 전략을 ‘혁신’, ‘소비자 이해’, ‘신뢰’, ‘동반 성장’의 네 가지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드리미의 목표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소비자들이 드리미를 믿고 편안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의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한국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드리미의 보안 전략은 여러 단계의 보안 체계를 포함하고 있으며, 사용자 데이터 보호를 위해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 위치한 한국 사용자 데이터 서버를 국내로 이전한 사례도 있다. 드리미는 로봇청소기가 촬영하는 이미지와 영상은 클라우드에 저장하지 않으며, 개인정보는 다중 암호화 기술로 보호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한 강력한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드리미는 국내 기업인 삼성과 LG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와 SK네트웍스와 같은 국내 협력사와 함께 AS 인프라를 확충하여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소비자들이 드리미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드리미는 행사에서 로봇청소기 ‘아쿠아 스팀’의 국내 출시를 알리며, 이 제품이 국내 로봇청소기 중 최초로 180도의 고온 스팀과 온수 롤러 물걸레를 동시에 사용하는 혁신적인 제품임을 강조했다.

현재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로보락을 필두로 한 중국 브랜드들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후발주자인 삼성과 LG전자가 프리미엄 신제품을 출시하며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소비자 맞춤형 첨단 기능과 보안 우수성을 내세우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드리미는 소비자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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