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23년부터 새로운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AI 워커’ 시범사업을 도입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상, UI 디자인, 출판물 제작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도구를 능숙하게 활용하여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링크드인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 관리자 중 66%는 AI 기술이 없는 지원자를 채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AI 기술이 향후 채용 시장에서 필수적인 역량으로 자리 잡을 것임을 시사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여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협력해 AI 워커 양성 훈련 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이 과정은 훈련생들이 특정 직종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전체 업무 흐름을 이해하고 각 단계별로 적합한 AI 도구를 선택하여 결과물을 생성, 검증 및 보완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AI 워커 시범사업은 △영상 콘텐츠 제작 △UI·UX 디자인 △출판물 제작 분야에 대해 진행된다. 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는 AI 기반 영상 트렌드 분석, 스틸컷 생성, 영상 제작, 검증 및 편집 역량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UI·UX 디자인 훈련은 AI를 활용하여 기획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실제로 애플리케이션과 웹을 서비스로 배포하는 과정에 집중할 예정이다. 출판물 제작 훈련에서는 AI 기반 본문 삽화 및 표지 시안 생성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이 제공된다.
현재까지 14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84개 훈련기관의 113개 과정을 선정하였으며,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가 수강료의 90% 이상을 지원하며, 정기 과정 수강생은 출석률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월 30만 원, 비수도권에서는 월 40만 원의 훈련수당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박상원 노동부 인적자원개발과장은 “우리는 이미 사무실에서 다양한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현실에 맞춰 기존의 직업훈련 커리큘럼과의 간극을 좁혀야 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현장에 꼭 필요한 AI 워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AI 워커 직업훈련은 앞으로의 채용 트렌드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AI 기술이 일상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인력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혁신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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