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춘 LG화학 대표이사가 최근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기술 및 산업 환경 속에서 생존과 도약을 위해 혁신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지금, LG화학은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파부침주의 정신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5일 신년사에서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초래한 반도체, 로봇, 자율주행 시장의 변화와 공급이 수요를 압도하는 구조적 불균형, 그리고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이 기업들에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새로운 경쟁자의 출현과 기업 순위의 변화는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김 대표는 이러한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접근이 필수적이며, 단순히 시황이 좋아지는 것에 기대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LG화학이 지향해야 할 사업 영역에 대해 기술 장벽이 높고 고객 밀착형인 고수익 사업을 강조하며, 이러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혁신적 과제의 성공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리소스의 분산으로 인한 한계를 인지하고, 초기 단계 투자(Seed)는 지속하되 전략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은 과감하게 조정하여 핵심 경쟁우위기술과 신사업 분야에 선택과 집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 대해서도 그는 AI 전환(AX)과 OKR(Objectives&Key Result)을 전사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업, 생산, 개발 전 부문에 에이전트형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고객 가치 제고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는 “남들이 하는 수준의 과제를 달성했다고 해서 차별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보다 혁신적인 과제를 설정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치열한 논의와 몰입을 통해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성과를 창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현재 LG화학이 처한 상황을 ‘절박함’으로 묘사하며, 변화의 시간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그리고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속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매우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진단하며, 전 임직원이 물러설 길을 스스로 없애고 결사항전의 결의로 임한다면 큰 변화를 혁신의 방식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우리에게 남아 있는 저력을 믿고, 전 임직원이 서로 믿고 의지하며 자부심을 느끼는 자랑스러운 LG화학을 만들자”고 당부하며 신년사를 마쳤습니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LG화학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이 새로운 혁신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동력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214252?sid=105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