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1,000명의 청년을 실전형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대기업이 직접 설계하여 운영하는 첨단 산업 분야의 직무 훈련 프로그램이다. LG는 올 하반기부터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3개 계열사에서 AI, 생산·제조, 디지털마케팅 등 다양한 전문 역량을 활용한 직무 교육과 실전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신입사원 수준의 실무 지향형 교육 훈련을 통해 청년들에게 재도약과 빠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전체 프로그램의 절반은 비수도권에서 운영되어 균형 잡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점이 눈에 띈다. LG전자는 경기 평택과 대전, 대구, 부산 등 4곳에서 AI, 스마트팩토리, 디지털마케팅 등의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실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현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AX(AI 전환)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경기 오산과 전남 여수에서 석유화학 및 바이오 사업에 대한 실무 교육을 제공하며, AI 코딩 기반의 업무 자동화 및 에이전트 구축 교육을 통해 LG화학 사내 ‘AX 전문가’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에서 디스플레이 제조 기술에 특화된 전문 직무 교육을 제공하며, 미래 제조 환경을 선도할 AI 활용 역량과 소프트 스킬을 겸비한 ‘실무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3개 회사는 직무 탐색 프로그램, 현직 선배의 직무 멘토링,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 면접 등 청년 구직 활동에 즉각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들이 실제 취업 시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광모 LG 대표는 ‘인재가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미래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해왔다. LG는 청년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LG 계열사의 실제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LG 에이머스’와 같은 다양한 청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LG 에이머스 해커톤’ 대회는 2022년 하반기부터 4년간 2만 명이 넘는 참여자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청년 AI 인재 교육을 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스타트업 육성 지원 프로그램인 ‘LG 슈퍼스타트’를 통해 청년 창업가 육성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LG의 이러한 노력은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LG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청년들이 미래의 직업 세계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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